[특징주]셀트리온, 강세…독감 항체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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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독감 항체 치료제 개발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650원(8.75%)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2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개발 중인 종합 독감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CT120'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실시된 동물시험 결과 신종플루 및 조류독감 등을 포함한 각종 유행성,계절성 독감에 대한 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서정진 대표는 "5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CT120을 투여하지 않은 독감 바이러스 감염 쥐는 8일 안에 모두 죽었지만 CT120을 투여받은 쥐는 모두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오는 9월께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인 만큼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CT120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현재 슈퍼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국 하버드대나 유럽의 바이오연구 기업인 크루셀보다 한발 앞서 상용화에 성공하게 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650원(8.75%)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2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개발 중인 종합 독감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CT120'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실시된 동물시험 결과 신종플루 및 조류독감 등을 포함한 각종 유행성,계절성 독감에 대한 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서정진 대표는 "5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CT120을 투여하지 않은 독감 바이러스 감염 쥐는 8일 안에 모두 죽었지만 CT120을 투여받은 쥐는 모두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오는 9월께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인 만큼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CT120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현재 슈퍼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국 하버드대나 유럽의 바이오연구 기업인 크루셀보다 한발 앞서 상용화에 성공하게 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