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기술투자가 감자 결정과 작년 영업적자 소식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10일 오전 9시6분 현재 그린기술투자는 가격제한폭(13.33%)까지 내린 130원을 기록 중이다.

그린기술투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0%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9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감자기준일은 다음달 30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5월14일이다.

아울러 그린기술투자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48억5700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기록한 영업손실 230억7700만원과 비교해서는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결과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