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10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2.06%)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채권단의 블록딜 예상물량이 기존에 예상했던 8%보다 크게 축소된 6.6%선이 됐다"며 "나머지 잔량 5%의 매각여부는 연말이 돼서야 결정될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물량부담 이슈는 종료됐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주가는 13%의 지분매각을 반영한 상황"이라며 "그 사이 펀더멘털(기초체력)은 더욱 탄탄하게 개선되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