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가 GM대우로부터 총판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10일 오전 11시6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가격제한폭(14.89%)까지 내린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이날 서울 남산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우차판매와 결별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우차판매는 지난해까지 GM대우 차량의 국내 총판을 독점하다 올 1월부터는 서울 강남 등 4개의 영업 권역권만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번 GM대우의 계약 해지 통보로 나머지 권역권 유지마저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