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0일 '2010년 KLPGA 정기총회'를 열고 올 시즌 투어 일정을 확정했다.

KLPGA 정규투어는 지난해(20개)보다 6개 늘어난 26개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신설되는 대회는 스포츠서울여자오픈(4월30일~5월2일 · 총상금 3억원),SBS투어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6월16~18일 · 4억원),중국당산배여자오픈(7월23~25일 · 25만달러),SBS투어히든밸리여자오픈(7월30일~8월1일 · 3억원),라일앤스코트여자오픈(8월4~6일 · 3억원),LIG여자오픈(8월27~29일 · 3억원),대우증권여자오픈(9월10~12일 · 5억원),센테리움여자오픈(10월1~3일 · 4억원),하이마트여자오픈(10월8~10일 · 5억원) 등이고 LG전자여자오픈,KB스타투어1 · 2차 대회는 폐지됐다.

KLPGA 정규투어 전체 상금은 역대 최대인 129억원에 달하며,평균 상금은 4억9600만원이다. KLPGA는 또 올해 J골프와 MBC ESPN을 주관방송사로 선정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