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일명 '눈사람'으로 화제를 모은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한 영상을 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제동은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린 9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김대기 기자입니다. 실시간으로 서울의 기상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네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올렸다.
박대기 기자가 그랬듯, 머리에 눈이 쌓인 모습 그대로 등장한 김제동은 국자를 마이크 삼아 특유의 말솜씨를 담은 기창 예보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박대기 기자와 김제동의 닮은 꼴 외모가 더욱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것.
또한 1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는 하하가 촬영 스태프로 깜짝 출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제동과 박대기 기자, 너무 웃기다" "센스쟁이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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