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시스템 "제이티 합병 후 그린시티로 경쟁력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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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교통시스템 전문기업 세인시스템이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제이티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박종서 세인시스템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합병 후 제이티와 함께 그린기술 등 신사업에 투자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해 현재 우회상장 절차를 밟고 있고, 오는 4월19일 시장에서 정식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세인시스템의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과 제이티가 준비중인 친환경 그린기술의 접목으로 정부가 장기적으로 계획중인 첨단 그린시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세인시스템은 1999년 LG산전 ITS 사업부에서 분사한 ITS 전문기업으로, 국내 교통신호제어기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및 광역시로 확대되고 있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에 시장에서도 수도권에서 5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세인시스템의 핵심 경쟁력은 차별화된 연구개발(R&D) 능력과 우수한 인재"라며 "전체 직원 중 40%가 10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석박사급 인재"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ITS 사업 및 u-City 구축사업의 수주 증가로 세인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88.7% 증가한 318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82.4% 늘어난 28억원을 기록했다.
제이티와의 합병을 통해 올해에는 65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2014년 자동차 2000만대 시대를 앞두고 교통시스템 정비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매년 43%씩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합병후에도 제이티는 반도체 장비 사업을 총괄하는 각자 대표 체제 방식으로 기존 사업을 그대로 가져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합병 후 양사가 가진 사업 특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합병 시너지 극대화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박종서 세인시스템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합병 후 제이티와 함께 그린기술 등 신사업에 투자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해 현재 우회상장 절차를 밟고 있고, 오는 4월19일 시장에서 정식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세인시스템의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과 제이티가 준비중인 친환경 그린기술의 접목으로 정부가 장기적으로 계획중인 첨단 그린시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세인시스템은 1999년 LG산전 ITS 사업부에서 분사한 ITS 전문기업으로, 국내 교통신호제어기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및 광역시로 확대되고 있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에 시장에서도 수도권에서 5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세인시스템의 핵심 경쟁력은 차별화된 연구개발(R&D) 능력과 우수한 인재"라며 "전체 직원 중 40%가 10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석박사급 인재"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ITS 사업 및 u-City 구축사업의 수주 증가로 세인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88.7% 증가한 318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82.4% 늘어난 28억원을 기록했다.
제이티와의 합병을 통해 올해에는 65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2014년 자동차 2000만대 시대를 앞두고 교통시스템 정비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매년 43%씩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합병후에도 제이티는 반도체 장비 사업을 총괄하는 각자 대표 체제 방식으로 기존 사업을 그대로 가져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합병 후 양사가 가진 사업 특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합병 시너지 극대화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