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리언 메디컬, 사이버나이프 창업자 존 애들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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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래피드아크’‘노발티스TX’ 등 방사선치료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미국의 배리언메디컬시스템이 경쟁사인 미국 아큐레이의 창립자이자 전임 회장인 존 애들러씨(55)를 부사장 겸 차세대 방사선치료기 개발팀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애들러씨는 저명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최근까지 미 스탠퍼드대학에서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로 지냈으며 1991년 방사선치료기인 ‘사이버나이프’를 제조하는 애큐레이를 설립했다.애들러씨는 오는 4월5일부터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에서 일하게 되며 이 회사에서 차세대 방사선치료기의 개발을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선 치료기 전문 업체인 HDX(대표 정상진) 관계자는 “전세계 방사선 치료기 시장은 그동안 사이버나이프 토모테라피 래피드아크가 3분하고 있다가 최근 토모테라피와 사이버나이프는 시장점유율이 하향세인 반면 래피드아크와 노발리스TX 등은 높아지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래피드아크의 경우 5분 남짓한 짧은 치료시간,우수한 조사정확도(해상도),한꺼번에 더 넓은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기능,복잡한 모양의 종양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의사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국내서는 아주대병원과 원자력병원 가천길병원 제주대병원 등이 래피드아크를 도입해 암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애들러씨는 저명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최근까지 미 스탠퍼드대학에서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로 지냈으며 1991년 방사선치료기인 ‘사이버나이프’를 제조하는 애큐레이를 설립했다.애들러씨는 오는 4월5일부터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에서 일하게 되며 이 회사에서 차세대 방사선치료기의 개발을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선 치료기 전문 업체인 HDX(대표 정상진) 관계자는 “전세계 방사선 치료기 시장은 그동안 사이버나이프 토모테라피 래피드아크가 3분하고 있다가 최근 토모테라피와 사이버나이프는 시장점유율이 하향세인 반면 래피드아크와 노발리스TX 등은 높아지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래피드아크의 경우 5분 남짓한 짧은 치료시간,우수한 조사정확도(해상도),한꺼번에 더 넓은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기능,복잡한 모양의 종양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의사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국내서는 아주대병원과 원자력병원 가천길병원 제주대병원 등이 래피드아크를 도입해 암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