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창] 기업혁신, IT활용에 달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한 민간경제연구소는 올해 기업경영 화두로'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 동력의 확보'를 꼽았다. 한편으로 더블딥의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처럼 위험요소를 줄이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은,안정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얻어야 하는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기존 사업을 견고하게 유지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전사적인 관리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경영 환경을 재정비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기업 비즈니스 환경의 효율성을 높이면 된다.
여기서 비용 절감과 구조 개선이 단순히'마른 수건 쥐어짜기'의 의미라면 곤란하다. 지적 자산의 활용도와 생산성의 저하를 초래하는 정보 공유 시스템 부재는 IT(정보기술) 인프라 구축으로 극복될 수 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IT 시스템 정비를 통해 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 향상과 궁극적인 경영 목표를 달성해내는 보고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인 ERP,비즈니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BPM,공급망을 관리하는 SCM 등의 경영 솔루션 구축 역시 기업의 정보 자원 관리에 있어 혁신적인 역할을 한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IT 환경 개선으로 절감한 비용은 새로운 비즈니스 구상에 재원으로 투입될 수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국내기업의 IT 활용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게 사실이다. 단순 업무를 위한 IT 시스템도 구축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글로벌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IT 활용 수준은 초보적 단계에 불과하다. 전략적 경영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에 이르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명제는 IMF 경제 위기를 거친 우리 기업들의 성패에서 확연하게 드러났다. 당시 인적 구조조정이 능사가 아님을 직시한 선도기업들이 보다 본질적인 해결 방안으로 IT에 눈을 돌렸고,IT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기업의 경쟁력은 이제 정보를 '어떻게'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정보의 세계에 질서와 혁명을 동시에 부여하는 것이 바로 IT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부사장>
이처럼 위험요소를 줄이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은,안정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얻어야 하는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기존 사업을 견고하게 유지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전사적인 관리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경영 환경을 재정비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기업 비즈니스 환경의 효율성을 높이면 된다.
여기서 비용 절감과 구조 개선이 단순히'마른 수건 쥐어짜기'의 의미라면 곤란하다. 지적 자산의 활용도와 생산성의 저하를 초래하는 정보 공유 시스템 부재는 IT(정보기술) 인프라 구축으로 극복될 수 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IT 시스템 정비를 통해 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 향상과 궁극적인 경영 목표를 달성해내는 보고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인 ERP,비즈니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BPM,공급망을 관리하는 SCM 등의 경영 솔루션 구축 역시 기업의 정보 자원 관리에 있어 혁신적인 역할을 한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IT 환경 개선으로 절감한 비용은 새로운 비즈니스 구상에 재원으로 투입될 수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국내기업의 IT 활용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게 사실이다. 단순 업무를 위한 IT 시스템도 구축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글로벌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IT 활용 수준은 초보적 단계에 불과하다. 전략적 경영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에 이르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명제는 IMF 경제 위기를 거친 우리 기업들의 성패에서 확연하게 드러났다. 당시 인적 구조조정이 능사가 아님을 직시한 선도기업들이 보다 본질적인 해결 방안으로 IT에 눈을 돌렸고,IT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기업의 경쟁력은 이제 정보를 '어떻게'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정보의 세계에 질서와 혁명을 동시에 부여하는 것이 바로 IT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