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보다 얇은 2차전지 나온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GS칼텍스, 6월부터 양산
GS칼텍스가 종이 두께보다 얇은 박막 2차전지(thin film battery) 양산 기술 개발에 성공,오는 6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의 자회사 GS나노텍은 서울 강동구 신에너지연구센터에 연간 70만셀(cell)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에 들어갔다.
박막 2차전지는 반도체 공정기술인 진공증착 방식으로 얇은 기판 위에 양극재,고체 전해질,음극재를 차례대로 쌓아 만든다. 두께가 0.15㎜에 불과한 데다 액체 전해질을 세라믹 소재의 필름 형태로 고체화,종이처럼 휘어지는 특성을 갖는다. 충전은 반영구적으로 가능하며,소용량 전지여서 손톱만한 크기의 태양전지를 부착해 충전할 수도 있다. 종이처럼 얇은 데다 자유롭게 모양을 제작할 수 있어 스마트카드,e-페이퍼,인공장기 등에 쓰일 수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10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의 자회사 GS나노텍은 서울 강동구 신에너지연구센터에 연간 70만셀(cell)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에 들어갔다.
박막 2차전지는 반도체 공정기술인 진공증착 방식으로 얇은 기판 위에 양극재,고체 전해질,음극재를 차례대로 쌓아 만든다. 두께가 0.15㎜에 불과한 데다 액체 전해질을 세라믹 소재의 필름 형태로 고체화,종이처럼 휘어지는 특성을 갖는다. 충전은 반영구적으로 가능하며,소용량 전지여서 손톱만한 크기의 태양전지를 부착해 충전할 수도 있다. 종이처럼 얇은 데다 자유롭게 모양을 제작할 수 있어 스마트카드,e-페이퍼,인공장기 등에 쓰일 수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