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이 고성장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날보다 3.81% 오른 791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원양자원이 조업선박 규모 확장에 주력, 작년 말 29척의 조업선단이 올해 하반기 44척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3.6%, 61.9% 늘어난 1468억원, 89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44척의 선단이 전부 운영되는 내년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52.7% 성장한 2241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64.4% 증가한 14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