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28)가 방송 최초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이미는 SBS 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해 100평대의 주택을 공개하며 자신의 소문에 대한 실상에 대해 직접 밝혔다.

그녀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녀의 아버지가 모 게임회사 사장이라는 소문에 대해 "아버지는 평범한 사업가"라고 해명했다.

이어 "방송활동을 반대하는 엄격한 아버지 때문에 이름을 에이미로 바꿔야했다"며 "방송 출연 이후 1년 동안 아버지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하지만 현재 그녀의 아버지는 누구보다도 딸의 활동을 응원해주는 후원자라는 후문.

이외 에이미는 집을 소개하다 시가 2천여 만원에 달하는 고급 와인 '로마네꽁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소에는 에이미 외에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제2의 김태희로 불리는 이민선과 SBS '스타킹'에 미모의 영어강사이자 구두 마니아로 이름을 알린 박래미가 출연해 엄친딸의 면모를 과시했다.

11일 밤 12시 방송.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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