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Oil, 사흘째 강세…'기관 21일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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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39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1200원(2.08%) 오른 5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지난달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 S-Oil에 대한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올 2월1일부터 전날까지 S-Oil 주식 288만주, 15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같은 기간동안 S-Oil의 상승률은 12.03%였다. 기관은 이날도 현재까지 13만7000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S-Oil이 고도화율이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높아 경기회복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영훈 연구원은 "S-Oil은 수익성 저해요인인 벙커와 아스팔트의 판매 비중이 10% 수준에 불과해 구조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수 밖에 없다"며 "다만 석유제품 수출 비중이 64%로 경쟁사 대비 10% 포인트 가량 높아 원·달러 환율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벙커와 아스팔트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경기민감 품목인 디젤 등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따라 경기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 역시 경쟁사 대비 가장 클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1일 오후 2시39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1200원(2.08%) 오른 5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지난달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 S-Oil에 대한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올 2월1일부터 전날까지 S-Oil 주식 288만주, 15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같은 기간동안 S-Oil의 상승률은 12.03%였다. 기관은 이날도 현재까지 13만7000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S-Oil이 고도화율이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높아 경기회복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영훈 연구원은 "S-Oil은 수익성 저해요인인 벙커와 아스팔트의 판매 비중이 10% 수준에 불과해 구조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수 밖에 없다"며 "다만 석유제품 수출 비중이 64%로 경쟁사 대비 10% 포인트 가량 높아 원·달러 환율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벙커와 아스팔트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경기민감 품목인 디젤 등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따라 경기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 역시 경쟁사 대비 가장 클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