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통영국제음악제가 12~25일 경남 통영시민문화회관,도천테마파크 내 메모리홀 등 통영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음악제는 고(故) 윤이상 선생의 곡명에서 따왔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주제를 'MUSIC+'로 정했다. '이병우 영화음악 콘서트(21일)''카프카 프라그멘트(22일)''전람회의 그림-김홍재&울산시향(23일)' 등 음악과 영화,문학,미술의 만남을 시도한다. 개막작은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19일)'다. 이 작품은 국립오페라단과 통영국제음악제가 공동 제작하는 바로크 오페라로 작곡가 글룩이 오르페우스 신화 내용을 바탕으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