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달인' 버핏 연봉 52만弗…자사 CFO보다 35만불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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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얼굴)이 자기 회사의 재무책임자(CFO)보다 연봉을 적게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버핏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벅셔 해서웨이는 10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위임문서에서 2009년 버핏 회장에게 총 51만9490달러의 급여 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크 햄버그 CFO에게 지급한 87만4750달러보다 적은 것이다.
해서웨이는 버핏 회장의 급여가 전년도보다 6% 늘어났다면서 그에 대한 경호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급여 내역을 보면 기본급은 25년 이상 줄곧 연 10만달러에 고정돼 있었다. 또 해서웨이가 상당 지분을 갖고 있으면서 그가 이사직을 맡고 있는 워싱턴 포스트지 관련 임원수당으로 7만5000달러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특이하게 버핏 회장의 신변 보호와 주택 보안 등 비용으로 전년보다 9% 많은 34만4490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버핏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벅셔 해서웨이는 10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위임문서에서 2009년 버핏 회장에게 총 51만9490달러의 급여 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크 햄버그 CFO에게 지급한 87만4750달러보다 적은 것이다.
해서웨이는 버핏 회장의 급여가 전년도보다 6% 늘어났다면서 그에 대한 경호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급여 내역을 보면 기본급은 25년 이상 줄곧 연 10만달러에 고정돼 있었다. 또 해서웨이가 상당 지분을 갖고 있으면서 그가 이사직을 맡고 있는 워싱턴 포스트지 관련 임원수당으로 7만5000달러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특이하게 버핏 회장의 신변 보호와 주택 보안 등 비용으로 전년보다 9% 많은 34만4490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