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과의 결별설 이후 두문불출했던 방송인 노홍철이 드디어 심경을 밝혔다.

노홍철은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결별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헤어지자’는 통보 없이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과 다르게 왜곡돼 나가는 부분도 많다. 결별 이유에 대해 저의 결벽증, 부모님의 반대, 성격 차이 등 보도가 됐지만 다 사실이 아니다. (장윤정이) 너무 성격이 좋은 친구도 이렇게 얘기하는 게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다툼도 없었다. 단지 관계가 연인이 아니라 친구로 변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결별 과정에 대해서는 “서로 일 때문에 바쁜 상황이라 ‘헤어지자’ 이렇게 누군가 통보한 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이런 상황이었는데 갑작스럽게 기사가 나갔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지난해 5월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이어 6월 공식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9개월 열애 끝에 지난 2월 결별해 안타까움을 샀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