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긴축 우려 제한적…외인 매수세 지속"-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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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2일 중국 긴축 우려가 미치는 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외국인 매수세 지속에 방점을 찍은 대응을 주문했다.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장 초반 1670을 상회하는 강세를 보였고, 선물옵션 만기일이었음에도 시장 영향력은 미미했다"면서 "하지만 예상치를 웃도는 중국의 물가지수 발표 이후 기관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하락 반전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새롭지 않은 악재도 악재지만 중국 긴축우려는 지난 1월말 이후 시장에 충분히 반영돼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만기물량을 제외한 외국인의 매매도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피 박스권 상단부 흐름 지속과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날 동시호가 직전까지 1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매수차익잔고 중 3000억원 규모를 청산했다"면서 "만기 물량 청산은 일회성 매도로, 기조적인 매매와는 무관한 만큼 최근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매도로 바뀌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장 초반 1670을 상회하는 강세를 보였고, 선물옵션 만기일이었음에도 시장 영향력은 미미했다"면서 "하지만 예상치를 웃도는 중국의 물가지수 발표 이후 기관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하락 반전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새롭지 않은 악재도 악재지만 중국 긴축우려는 지난 1월말 이후 시장에 충분히 반영돼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만기물량을 제외한 외국인의 매매도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피 박스권 상단부 흐름 지속과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날 동시호가 직전까지 1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매수차익잔고 중 3000억원 규모를 청산했다"면서 "만기 물량 청산은 일회성 매도로, 기조적인 매매와는 무관한 만큼 최근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매도로 바뀌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