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절상…외인 수급에 긍정적-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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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2일 중국의 위완화 평가 절상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빈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는 위안화 절상 시점에 대해 빠르면 3월부터 하반기까지 제시하고 있다"며 "연내에는 평가절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위안화과 이에 따른 달러 약세는 원화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수출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점진적인 위안화 강세 및 원화 강세 전망은 오히려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중국정부의 위안화 절상은 지준율과 예대금리 인상 등의 긴축 정책 후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2009년부터 신흥국 채권가산금리인 EMBI+ 스프레드와 변동성(VIX) 지수는 점진적인 하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처럼 위험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원화 강세가 예상되는 점은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황빈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는 위안화 절상 시점에 대해 빠르면 3월부터 하반기까지 제시하고 있다"며 "연내에는 평가절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위안화과 이에 따른 달러 약세는 원화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수출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점진적인 위안화 강세 및 원화 강세 전망은 오히려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중국정부의 위안화 절상은 지준율과 예대금리 인상 등의 긴축 정책 후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2009년부터 신흥국 채권가산금리인 EMBI+ 스프레드와 변동성(VIX) 지수는 점진적인 하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처럼 위험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원화 강세가 예상되는 점은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