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월 선방…4Q 턴어라운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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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2일 증권업종에 대해 2월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4분기 실적은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증권사들의 2월 실적은 평이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영업일수와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해 순이자 및 브로커리지 수익이 감소했으나 시중 금리가 재차 하락하면서 채권평가익이 시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성급한 면이 있지만 3월 실적은 2월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금통위의 정책금리 동결 이후 시중 금리가 크게 하락해 2월과 마찬가지로 채권쪽에서 상당한 평가익이 기대되고 브로커리지와 순이자수익은 영업일수 증가로 자연 증가할 것이며 일부 상위사의 IB수수료 증가와 계절성(배당금 선인식)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3분기에 비해 4분기 실적의 턴어라운드는 분명해 보인다"며 "상위 대형사의 4분기 세전이익 1000억원 가량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증권사간 실적의 분포는 넓게 벌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브로커리지가 강한 대형사나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의 4분기 수익추정은 상향 필요성이 있고 삼성, 미래에셋증권 등은 소폭 하향, 나머지 증권사는 기존 수익추정과 대동소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전형적인 밴드 플레이'라는 투자전략에 근거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절대 기준으로는 일평균 거래대금 6조원, 시장 상대 개념으로는 시가총액 회전율 0.6%,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증권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가 바닥권 지표로 유의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증권사들의 2월 실적은 평이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영업일수와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해 순이자 및 브로커리지 수익이 감소했으나 시중 금리가 재차 하락하면서 채권평가익이 시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성급한 면이 있지만 3월 실적은 2월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금통위의 정책금리 동결 이후 시중 금리가 크게 하락해 2월과 마찬가지로 채권쪽에서 상당한 평가익이 기대되고 브로커리지와 순이자수익은 영업일수 증가로 자연 증가할 것이며 일부 상위사의 IB수수료 증가와 계절성(배당금 선인식)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3분기에 비해 4분기 실적의 턴어라운드는 분명해 보인다"며 "상위 대형사의 4분기 세전이익 1000억원 가량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증권사간 실적의 분포는 넓게 벌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브로커리지가 강한 대형사나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의 4분기 수익추정은 상향 필요성이 있고 삼성, 미래에셋증권 등은 소폭 하향, 나머지 증권사는 기존 수익추정과 대동소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전형적인 밴드 플레이'라는 투자전략에 근거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절대 기준으로는 일평균 거래대금 6조원, 시장 상대 개념으로는 시가총액 회전율 0.6%,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증권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가 바닥권 지표로 유의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