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추세적인 주가 상승 어려울 듯"-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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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1∼2월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5만원(11일 종가 5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임영주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1∼2월 누계실적이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2300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도 "시장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으로 인해 주가가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생명 상장 효과는 최근 주가 상승에 이미 반영됐다는 게 임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지난달 실적은 설 특수에 힘입어 실적이 급격하게 개선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는 "1∼2월 누계 동일점포 성장률은 백화점 12%, 이마트 7%로 추정된다"며 "이마트의 동일점포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나 매출 총이익률은 0.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마진율 감소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영주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1∼2월 누계실적이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2300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도 "시장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으로 인해 주가가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생명 상장 효과는 최근 주가 상승에 이미 반영됐다는 게 임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지난달 실적은 설 특수에 힘입어 실적이 급격하게 개선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는 "1∼2월 누계 동일점포 성장률은 백화점 12%, 이마트 7%로 추정된다"며 "이마트의 동일점포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나 매출 총이익률은 0.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마진율 감소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