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LCD TV용 LED 매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750원(1.94%)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서울반도체에 대해 09년 하반기부터 지연됐던 LCD TV BLU용 LED매출이 1분기에 시작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성제 KTB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 1447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영업이익률 12%)으로, 서울반도체의 1분기 가이던스 1300억원, 영업이익률 9% 수준보다 높다"며 "1월부터 주요 TV세트업체로의 LCD TV용 BLU 매출이 개시돼 KTB투자증권의 매출 및 이익률 추정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