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당분간 주가 박스권 전망-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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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주력사업인 대형마트가 가격 인하로 마진이 감소하고 있다면 '시장수익률' 의견과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전날 주가는 55만1000원이어서 사실상의 '매도' 의견인 셈이다.
이 증권사 이상구 연구원은 "신세계의 주가는 50만원을 기점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박스권에 갇힐 것"이라며 "대형마트의 마진이 감소하는 등 실적이 불안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의 마트부문은 영업이익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매출총이익률이 계속되는 가격 인하로 예상대로 감소했고 그 폭은 예상보다 큰 전년 대비 -0.4%포인트라는 설명이다.
하반기에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다면 중산층 이하 소비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위험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또 대형마트 프로모션 효과도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는 1분기에 높은 실적 개선를 보였지만,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지는 불투명하다"며 상승 여력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구 연구원은 "신세계의 주가는 50만원을 기점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박스권에 갇힐 것"이라며 "대형마트의 마진이 감소하는 등 실적이 불안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의 마트부문은 영업이익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매출총이익률이 계속되는 가격 인하로 예상대로 감소했고 그 폭은 예상보다 큰 전년 대비 -0.4%포인트라는 설명이다.
하반기에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다면 중산층 이하 소비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위험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또 대형마트 프로모션 효과도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는 1분기에 높은 실적 개선를 보였지만,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지는 불투명하다"며 상승 여력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