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락 하룻만에 반등을 시도하며 520선 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2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6포인트(0.84%) 오른 521.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 소식 등으로 전날보다 3.54포인트(0.68%) 오른 521.11로 출발했다.

기관이 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억원, 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비금속과 화학,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TV용 발광다이오드(LED) 매출 본격화 소식에 1.68% 오른 3만935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등도 오름세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다음은 약세로 밀리고 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비롯해 63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0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