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관련주가 철도시장 확대 전망에 일제히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26분 현재 리노스남광토건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현철강(13.41%) 대호에이엘(11.31%) 대아티아이(8.71%) 세명전기(7.99%) 비츠로시스(6.09%) 태광이엔시(5.81%) 동양강철(5.30%) 에스인포텍(4.68%) 하이록코리아(4.30%) 현대중공업(1.77%) 등이 오름세도 무섭다.

키움증권은 이날 세계 철도시장의 규모가 25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최원경 연구원은 "지난달 한국철도협회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철도 시장만 25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5년간 중국 철도 시장만 해도 700조원에 달하는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철도 건설은 차량 제조업체는 물론 건설사와 전력·기계, 관련 부품업체까지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