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소속사 사장인 가수 비에게 잘보이기 위해 '아부'를 한다고 고백했다.

14일 SBS '퀴즈! 육감대결'에 출연한 이준은 '선배에게 잘 보이고 싶을 때 아부를 해본 적이 있느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비에게 아부를 한다"고 밝혔다.

이준은 "아부가 심하다"고 밝힌 뒤 "비를 만나면 잘 보이기 위해 과한(?) 미소를 띠며 더 깍듯이 인사를 하고 '식사를 하셨어요?'라는 식의 접대성 멘트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준은 자신의 '아부담(?)'이 공개된 뒤 비가 알아챌 것을 의식한 듯 곧이어 "말실수를 했다"고 마무리지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14일 오전 10시 45분 방송.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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