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화이트데이에 사탕키스 받고 싶은 男스타’ 1위에 선정됐다.

‘사탕키스’는 지난 해 종영된 KBS 인기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김현준)이 김태희(최승희)에게 키스를 하며 입으로 사탕을 건네는 신으로 드라마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키스를 받고 싶은 男스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한 결과 비는 전체 응답자 3,093명 중 40%(1,234명)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비는 그간의 출연작을 통해 애절한 키스신을 여러차례 선보여 20, 30대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응답자들은 “이병헌 못지 않게 비도 능숙하게 키스를 할 것 같다”며 “비가 사탕키스를 해 주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고 극찬했다.

한편, 2위는 23%(708명)의 지지를 얻은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공동 3위는 2PM의 닉쿤과 장근석(11%, 333명)이 차지했다. 빅뱅의 지드래곤(10%, 323명), 샤이니의 민호(5%, 162명)가 그 뒤를 이었다.

뉴스팀 김예랑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