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소폭 반등…개인·외인 '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룻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7포인트(0.36%) 오른 519.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 소식 등으로 전날보다 3.54포인트(0.68%) 오른 521.11로 출발했다.
하지만 모멘텀 부재로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서지 않으면서 5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기관이 8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억원, 1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TV용 발광다이오드(LED) 매출 성장 전망에 서울반도체가 소폭 올랐고, 태웅과 동서 등도 강보합세에 그쳤다. 셀트리온과 포스코 ICT, 다음 등도 하락했다.
미래에셋스팩1호는 상장 첫날 공모가 1500원보다 높은 15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개인들의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미래에셋스팩1호는 녹색기술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160억~1000억원 수준의 우량 기업을 합병 목적으로 설립된 명목회사다.
오스코텍은 관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유럽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째 급등 랠리를 이어갔고,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한 엑큐리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엘넷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서 100억원대 항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3%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파라다이스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다는 증권사 평가에 6%대 오름세를 기록했고, 리노스와 대아티아이, 삼현철강 등 철도 관련주도 브라질 고속철도 수주 기대로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선우중공업은 실적악화와 감자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엔엔티도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10.24% 내린 1140원에 장을 마쳤다.
상한가 32개 종목을 비롯해 5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를 포함한 410개 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7포인트(0.36%) 오른 519.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 소식 등으로 전날보다 3.54포인트(0.68%) 오른 521.11로 출발했다.
하지만 모멘텀 부재로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서지 않으면서 5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기관이 8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억원, 1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TV용 발광다이오드(LED) 매출 성장 전망에 서울반도체가 소폭 올랐고, 태웅과 동서 등도 강보합세에 그쳤다. 셀트리온과 포스코 ICT, 다음 등도 하락했다.
미래에셋스팩1호는 상장 첫날 공모가 1500원보다 높은 15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개인들의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미래에셋스팩1호는 녹색기술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160억~1000억원 수준의 우량 기업을 합병 목적으로 설립된 명목회사다.
오스코텍은 관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유럽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째 급등 랠리를 이어갔고,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한 엑큐리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엘넷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서 100억원대 항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3%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파라다이스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다는 증권사 평가에 6%대 오름세를 기록했고, 리노스와 대아티아이, 삼현철강 등 철도 관련주도 브라질 고속철도 수주 기대로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선우중공업은 실적악화와 감자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엔엔티도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10.24% 내린 1140원에 장을 마쳤다.
상한가 32개 종목을 비롯해 5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를 포함한 410개 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