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60선 회복…외인·PR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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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보합세를 이어가다 장 후반 1660선 회복에 성공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2포인트(0.37%) 오른 1662.7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670선 위에서 강세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물 확대로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고 장중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개인의 매도세가 줄다리기를 하며 보합세를 오르내리던 코스피 지수는 장 후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 확대에 소폭 반등하며 1660선을 회복했다.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며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부진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6197만주로 전날보다 1억6000만주 가량 감소했고, 거래대금도 3조5895억원으로 1조2000억원 줄었다.
외국인이 167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프로그램으로 순매수가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은 매물을 내놓으면서 35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1157억원 순매도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7일째 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거래가 1355억원, 비차익거래가 160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2964억원 매수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포스코,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LG화학, SK텔레콤이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현대차, 신한지주는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보험, 비금속광물, 의약품, 유통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 운수창고 업종은 떨어졌다.
미래에셋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미래에셋스팩1호가 상장 첫날 상한가에 마쳤다.
남광토건은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에 공동참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동아제약이 신약개발과 해외수출 기대감에 3.74% 상승했고,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호실적 등으로 저평가 국면을 곧 탈출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2.27% 올랐다.
상한가 10개를 비롯해 4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한 301개 종목은 하락했다. 9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2포인트(0.37%) 오른 1662.7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670선 위에서 강세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물 확대로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고 장중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개인의 매도세가 줄다리기를 하며 보합세를 오르내리던 코스피 지수는 장 후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 확대에 소폭 반등하며 1660선을 회복했다.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며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부진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6197만주로 전날보다 1억6000만주 가량 감소했고, 거래대금도 3조5895억원으로 1조2000억원 줄었다.
외국인이 167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프로그램으로 순매수가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은 매물을 내놓으면서 35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1157억원 순매도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7일째 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거래가 1355억원, 비차익거래가 160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2964억원 매수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포스코,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LG화학, SK텔레콤이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현대차, 신한지주는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보험, 비금속광물, 의약품, 유통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 운수창고 업종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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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