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푸르덴셜 인수 위해 유상증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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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화증권이 12일 1128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예정발행가는 이날 주가 8700원의 64.8% 수준인 5640원으로 내달 21일 확정되며,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로 1주당 0.24주 가량이 배정된다.20%가 우선배정되는 우리사주조합원에 대해선 내달 5일 공모가 진행되며,기존 주주들은 내달 26~27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지난 1월12일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한 유상증자설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한 확정공시”라며 “추가 유상증자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달 9일 한화증권의 최대주주였던 한화석유화학이 보유지분을 한화엘앤씨 한화호텔앤리조트 등 비상장사로 넘기자 증권업계에선 증자를 앞두고 한화석화의 주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내부자금을 위주로 향후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추가 매입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달 12일 한화증권과 푸르덴셜이 맺은 계약에 따르면 한화는 오는 6월15일까지 3400억원을 푸르덴셜에 지불해야 하며,올 연말까지는 잔액 1500억원에서 배당금을 뺀 나머지를 지급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한화증권의 자기자본은 7417억원 수준이다.지난달 계약 당시 이용호 사장은 “유보자금도 충분하고 자금을 조달할 능력도 있다”며 “사모펀드(PEF)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한화증권이 12일 1128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예정발행가는 이날 주가 8700원의 64.8% 수준인 5640원으로 내달 21일 확정되며,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로 1주당 0.24주 가량이 배정된다.20%가 우선배정되는 우리사주조합원에 대해선 내달 5일 공모가 진행되며,기존 주주들은 내달 26~27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지난 1월12일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한 유상증자설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한 확정공시”라며 “추가 유상증자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달 9일 한화증권의 최대주주였던 한화석유화학이 보유지분을 한화엘앤씨 한화호텔앤리조트 등 비상장사로 넘기자 증권업계에선 증자를 앞두고 한화석화의 주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내부자금을 위주로 향후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추가 매입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달 12일 한화증권과 푸르덴셜이 맺은 계약에 따르면 한화는 오는 6월15일까지 3400억원을 푸르덴셜에 지불해야 하며,올 연말까지는 잔액 1500억원에서 배당금을 뺀 나머지를 지급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한화증권의 자기자본은 7417억원 수준이다.지난달 계약 당시 이용호 사장은 “유보자금도 충분하고 자금을 조달할 능력도 있다”며 “사모펀드(PEF)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