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두 번이나 차로 친 아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질랜드의 한 남성이 자신의 부인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두 번이나 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호크스베이 지역에 사는 텔리 텔포드(69)씨는 아내 샌디 텔포드씨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두 번이나 치여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뉴질랜드 일간 도미니언 포스트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당시 부인은 집 앞 차도(driveway)에서 운전 중이었는데, 남편이 자동차 근처에 있다가 차에 치인 사실도 깨닫지 못하고 다시 직진하다가 남편을 두 번이나 차에 치이게 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토니 베이츠 경찰관은 "부인이 이 상황을 깨닫고 매우 당혹스러워 했다"며 "다행히 남편은 바닥에 빼곡히 깔린 자갈 덕분에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료 관계자인 스테판 스미스씨는 "남편의 부상은 심하지 않다"며 "의식도 있고 말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호크스베이 지역에 사는 텔리 텔포드(69)씨는 아내 샌디 텔포드씨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두 번이나 치여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뉴질랜드 일간 도미니언 포스트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당시 부인은 집 앞 차도(driveway)에서 운전 중이었는데, 남편이 자동차 근처에 있다가 차에 치인 사실도 깨닫지 못하고 다시 직진하다가 남편을 두 번이나 차에 치이게 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토니 베이츠 경찰관은 "부인이 이 상황을 깨닫고 매우 당혹스러워 했다"며 "다행히 남편은 바닥에 빼곡히 깔린 자갈 덕분에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료 관계자인 스테판 스미스씨는 "남편의 부상은 심하지 않다"며 "의식도 있고 말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