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라 브라이트만' 로즈장, 스타킹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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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이 한국을 빛낸 월드스타를 소개하는 스페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그 첫 주인공으로 로즈 장의 스페셜 무대를 마련했다.
SBS '스타킹'은 해외 곳곳에서 한국인의 이름을 떨치고 있는 코리안들을 알리는 '태극기 휘날리며' 기획코너를 마련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 로즈 장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재미교포 2세 여성 팝페라 가수다.
'한국의 사라 브라이트만' 로즈 장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반기문 UN사무총장 단독 축하공연을 한 음악계 정상급 인사다.
2008년 여름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세계에서 가장 Memory를 잘 부른 가수' 1위로 선정되면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발칵 뒤집었다. '스타킹' 오프닝 공연에서 그녀는 뮤지컬 '캣츠'의 메인곡인 'Memory'를 맑은 목소리로 소화해내 감동을 전했다.
로즈 장 창법의 특징은 맑고 깨끗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뮤지컬 창법'으로 팝, 오페라, 대중가요를 모두 넘나들 수 있는 특수 발성법이다. 해외에서도 즐겨 먹어온 청국장을 비결로 밝힌 로즈 장은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돼 성대 관리에도 좋았고 유년 시절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로즈 장은 "한국 고유의 민요를 전 세계 무대서 팝페라 못지않은 국가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고 자신의 바람을 공개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