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은 역사가 깊다. 1982년 보험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을 세웠다. 1995년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삼성생명 사회봉사단'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의 사회공헌은 생명보험이란 업의 특성과 맥을 같이 한다. '생로병사'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삼성어린이집(출생 · 육아)부터 삼성서울병원(노화와 질병 치료),삼성노블카운티(노후) 등을 운영한다. 최근 집중하는 테마는 여성이다.

여성이 빈곤과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여성가장 창업지원 △엄마의 소망램프 △이주여성 모국방문 등 3대 사업을 대표 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은 배우자와 사별했거나 이혼 등으로 가족을 홀로 부양해야 하는 저소득층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2000만원의 창업자금과 경영컨설팅(컨설팅비 5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190여명의 여성가장이 지원을 받아 점포나 사업체를 창업했다. 지원비용은 보험계약을 1건 체결할 때마다 보험설계사(FC)와 회사가 돈을 기부해 만든 'FC하트펀드'를 통해 마련하고 있다.

엄마의 소망램프는 임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만든 후원금으로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주여성 모국방문은 국제결혼 이후 한 번도 모국(친정)을 방문한 경험이 없는 이주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모국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2007년 시작돼 필리핀,베트남,몽골 등 3개국 60가족(220여명)의 모국 방문비용을 지원했다.

이 밖에 △장애인 스포츠팀 장비지원 △구조견 · 탐지견 지원사업 △농어촌 자매결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