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식보유 OK, 신규매수 NO-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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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5일 증시의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신규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김지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외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증가가 변동성지수(VIX)와 이머징 채권 가산금리(EMBI) 스프레드 하향안정세, 달러약세와 유가상승 등을 통해 다양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경우 환차익과 5~6월 중 판가름나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이벤트도 사전 노림수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유동성 장세의 진검승부는 이제부터"라며 "미국의 모기지담보부채권(MBS) 매입과 세제 혜택이 각각 3월말, 4월말로 종료되면서 유동성 위축에 대한 고민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도 2.7%로 정부 목표치인 3%에 근접해, 긴축 강도에 의구심이 발동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악재의 신선도가 떨어져 주가를 강하게 끌어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언제라도 주가의 상승폭 제한내지 차익실현의 빌미거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기존 주식의 보유는 괜찮지만, 신규매수는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지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외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증가가 변동성지수(VIX)와 이머징 채권 가산금리(EMBI) 스프레드 하향안정세, 달러약세와 유가상승 등을 통해 다양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경우 환차익과 5~6월 중 판가름나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이벤트도 사전 노림수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유동성 장세의 진검승부는 이제부터"라며 "미국의 모기지담보부채권(MBS) 매입과 세제 혜택이 각각 3월말, 4월말로 종료되면서 유동성 위축에 대한 고민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도 2.7%로 정부 목표치인 3%에 근접해, 긴축 강도에 의구심이 발동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악재의 신선도가 떨어져 주가를 강하게 끌어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언제라도 주가의 상승폭 제한내지 차익실현의 빌미거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기존 주식의 보유는 괜찮지만, 신규매수는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