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어시스트로 맨유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 2009-201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44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첫 도움으로 지난 11일 AC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사냥한 데 이은 활약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두 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와 박지성의 도움을 받은 베르바토프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또 시즌 21승3무3패(승점 66)를 기록, 첼시와 아스널(이상 승점 64)을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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