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시스템, 터치스크린 시장 승자될 것"-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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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5일 디지텍시스템에 대해 터치스크린 시장의 궁극적인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12일 종가 2만12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터치스크린 시장의 경쟁 격화와 이에 따른 판가 인하·수익성 저하 우려로 디지텍시스템 주가가 최근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디지텍시스템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점유율을 높여 터치스크린 시장 경쟁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텍시스템이 ITO(산화인듐주석)필름 등 핵심 원자재 내재화에 성공해 차별화된 원가경쟁력을 갖췄고, 휴대폰 외에도 게임기·내비게이션·노트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양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환경 대응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그는 "디지텍시스템이 올해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 시장에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05.9%, 76.6% 성장한 2387억원과 394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터치스크린 시장의 경쟁 격화와 이에 따른 판가 인하·수익성 저하 우려로 디지텍시스템 주가가 최근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디지텍시스템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점유율을 높여 터치스크린 시장 경쟁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텍시스템이 ITO(산화인듐주석)필름 등 핵심 원자재 내재화에 성공해 차별화된 원가경쟁력을 갖췄고, 휴대폰 외에도 게임기·내비게이션·노트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양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환경 대응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그는 "디지텍시스템이 올해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 시장에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05.9%, 76.6% 성장한 2387억원과 394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