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실적 모멘텀 지속"-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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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5일 하이닉스에 대해 실적 모멘텀(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영준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춘절 이후 D램과 낸드(NAND)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상반기 공급 증가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올 2분기까지는 메모리 업계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영업이익은 7000억원대 중반을 기록해 예상치인 6900억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블록딜(대량매매) 관련 이슈는 이미 충분히 노출됐다"며 "지난주 블록딜 주간사가 선정됐을 때 주가는 오히려 반등해 오버행(물량부담)이슈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정책금융공사의 블록딜 포기에서 보듯 연기금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쟁률이 높아지며 할인율이 축소될 개연성은 존재한다"며 "하지만 하반기 추가적인 오버행 이슈를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영준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춘절 이후 D램과 낸드(NAND)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상반기 공급 증가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올 2분기까지는 메모리 업계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영업이익은 7000억원대 중반을 기록해 예상치인 6900억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블록딜(대량매매) 관련 이슈는 이미 충분히 노출됐다"며 "지난주 블록딜 주간사가 선정됐을 때 주가는 오히려 반등해 오버행(물량부담)이슈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정책금융공사의 블록딜 포기에서 보듯 연기금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쟁률이 높아지며 할인율이 축소될 개연성은 존재한다"며 "하지만 하반기 추가적인 오버행 이슈를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