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능력자', 강동원-고수 주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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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자가 뭉쳤다.
영화 '전우치'와 '의형제'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톱스타 강동원과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은 고수가 영화 '초능력자'(감독 김민석, 제작 영화사 집)에 나란히 캐스팅 됐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인감독의 데뷔작이란 점과 탄탄한 각본으로 일찌감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던 '초능력자'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 초능력자(강동원)가 자신의 초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소시민 규남(고수)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맞대결을 그린 액션스릴러.
2004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액션장르 최우수상 수상으로 잘 알려진 단편 '올드보이의 추억'으로 당시 영화제 심사위원이던 충무로 최고 감독들을 사로잡았던 무서운 신인 김민석 감독의 데뷔작이다.
충무로 두 스타 강동원-고수의 만남,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인 감독 연출, 독특한 설정과 탄탄한 시나리오의 결합이 눈길을 끄는 '초능력자'는 오는 5월 중 크랭크인 해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