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선재가 재상장 이후 16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41분 현재 조선선재는 가격제한폭(14.84%) 오른 6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9일 재상장 첫날 시초가였던 6740원에 비해서는 818%나 폭등했다.

조선선재의 모기업인 CS홀딩스도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적은 유통물량을 조선선재 상한가 행진의 주요 원인으로 진단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조선선재의 급등에 대해 집중조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선재 관계자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조사에 관련된 사항을 직접적으로 전해들은 것은 없다"며 "현재는 급등현상이 유통물량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