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 이상 대형공사 및 사업 중점 점검키로
인천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10개 군.구와 6개 사업소 등 모두 16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기동감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감사 대상은 해당 기관이 시행 중인 1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를 비롯해 교통안전시설물 사업, 도시교통개선사업, 담장허물기 사업 등이다.
특히 시는 품질 및 안전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시공, 과다설계, 설계 변경의 적정성, 예산 낭비, 부실 시공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감사관이 포함된 전담반을 구성하고 상반기에 군.구청, 하반기에는 사업소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 교통안전시설 및 버스정류장, 주차장 건설 등 시민 편의를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사업을 비롯해 담장허물기사업 등도 포함시켜 명품도시 건설과 부실 시공 방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송효창 기자 ssong082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