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제적인 바이오 전문 잡지인 바이오 스펙트럼사가 주관하는 '올해의 바이오기업(BioSpectrum Asia Emerging Company of the Year 2010 Award)’ 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스펙트럼은 바이오산업 관련 저널이자 시장 조사기관이다. 아시아에서 기술력이 우수하고 영향력이 있는 기업을 지난해부터 선정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혁신적이고 고유한 신약 연구개발 기술력과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쉽, 앞으로의 성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바이오스펙트럼측은 설명했다.

또한 세계적인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사와의 항생제 공동 연구 개발 계약 체결 성과와 네이처(Nature)표지 논문 등 해외 유명 저널에 논문 게재로 입증된 신약발굴 기반 기술력, 차세대 관절염 치료 신약후보의 유럽 임상2상의 성공적인 수행 등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신약 연구개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신약개발 및 선진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