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여러 벌 준비를=온도차가 크므로 날씨에 따라 손쉽게 갈아입을 수 있도록 바람막이ㆍ조끼ㆍ방한모자 등을 갖춘다.

◆스코어보다는 시즌 오픈에 만족을=첫 라운드부터 만족스런 스코어를 기대하지 않는다.

매홀 보기를 목표로 플레이하면 게임이 즐거워진다.

◆티오프 전 스트레칭은 필수=안 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면 무리가 따른다.

부상을 막기 위해서 5~10분간의 스트레칭은 꼭 한다.

◆티잉그라운드에 깔려 있는 인조매트 방향 확인을='투 그린'이 있는 골프장일수록 매트가 엉뚱하게 설치될 수 있으므로 티샷 전 매트 방향을 반드시 확인한다.

◆드라이버샷은 80%의 힘으로=몸이 덜 풀린 데다 옷도 껴입은 상태일 것이므로 100%의 힘보다는 80% 정도로만 스윙하는 것이 OB나 러프행을 막는 길이다.

◆벙커에서는 탈출에 주력을=벙커도 아직 정상적이지 않다.

파를 세이브하는 것을 뒤로 미루고,일단 그린에 올려 놓는다는 자세가 하이 스코어를 막아준다.

◆어프로치샷은 한 클럽 길게=아이언도 지난 시즌처럼 거리가 안날 수 있다.

몸 상태도 그렇고,바람이 많은 계절이기도 하므로 한 클럽 길게 잡는 것이 그린에 가까워지는 길이다.

◆그린 주변에서는 띄우기보다 굴리기를=그린 잔디를 깎을 형편이 안 되므로 그린 스피드는 느리다.

따라서 그린 주변에서 쇼트샷은 띄우기보다 칩샷이나 러닝어프로치샷을 하는 것이 볼을 더 홀에 근접시킨다.

◆퍼트는 방향보다 스피드에 중점을=그린 스피드가 빠른 계절이 아니므로 브레이크가 잘 먹지 않는다.

따라서 그린에 올라가서는 방향보다는 볼을 홀에 근접시키는 거리 맞추기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것이 3퍼트를 막는 길이다.

◆한 라운드로 전체 평가는 속단=단 한 차례의 라운드 결과를 놓고 '왜 이렇게 안되지' '올해는 무슨 일을 낼 것 같아' 등과 같은 평가를 내리는 것은 속단이다.

골프는 연습한 만큼 스코어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