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녹색금융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금융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탄소시장분석과정을 무료로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탄소시장 정책 및 전망, 배출권 거래 동향 등을 분석해 각종 투자전략 및 상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 습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교육생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 및 주요산업 분석, 기후변화협약 및 정책동향, 탄소배출권 가격결정, 투자전략 및 위험관리, CDM프로젝트 등 10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교육시간은 총 68시간이다.

교육대상은 금융업계 재직근로자 등 고용보험가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5월14일까지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야간과정(오후 5~9시30분)으로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원칙적으로 무료교육이지만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교육열을 제고하기 위하여 교육실시 이전에 수료보증금 20만원을 징구한다. 과정을 수료하면 전액 반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교육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