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창업자인 안철수 KAIST 교수,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송승환 PMC 프로덕션 대표 등 국내 간판 벤처기업 전 · 현직 최고경영자(CEO)들이 기업가정신 전도자로 대학 강단에 선다.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협회 ·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공동으로 16일 조영탁 휴넷 대표의 연세대 특강을 시작으로 400개 대학,10만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YES 리더스 기업가정신 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YES 리더스(Young Entrepreneurs' Leaders · 젊은이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는 사람)로 명명된 강사진에는 추후 일정을 조정해 김윤종(SYK 글로벌) 이금룡(코글로닷컴) 이상규(인터파크) 권도균(전 이니시스) 변대규(휴맥스) 황철주(주성엔지니어링) 이영남(이지디지털) 대표 등 성공 벤처기업인들이 가세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상호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특강과 연계시킨 'YES 벤처 챌린지' 프로그램,해외 교포 기업인 초청 특강,기업가 정신 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