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극 '이웃집 웬수'의 한채아-최원영 예비커플이 상큼하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새 주말극 '이웃집 웬수'에서 25세 윤하영(한채아 분)와 35세 노총각 채기훈(최원영 분)이 만나서 펼치는 톡톡 튀는 상큼한 예비 커플의 모습을 선보였다.

극중 하영은 언니 지영(유호정 분)의 전남편 성재(손현주 분)가 양육비를 주지 않자 언니와 함께 이 같은 사실을 따지기 위해 성재의 직장으로 돌진한다.

그러나 하영은 성재가 미진(김성령 분)과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흥분해 그들의 앞에 나타나 "외상값(양육비)을 받으러 왔다"며 화를 낸다.

화가 난 하영은 곁에 서 있던 성재의 직장 후배 기훈과 술자리를 갖고 그 술자리에서 취해버린 하영은 기훈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지게 된다.

이렇게 두사람의 좌충우돌 첫만남이 있은 후 하영은 메이크업 쇼 진행을 하다 남자모델을 급하게 구하게 되고 기훈이 얼굴에 화장까지 하는 등 하영을 도와주게 된다.

하영은 자신을 도와준 기훈에게 고마운 마음에 와인을 사게되고 두사람은 자연스럽게 또 술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자신을 도와준 기훈에게 하영은 "아저씨가 진짜 좋아요. 우리 사귈까요?"라며 거침없이 사귀자고 제안했다.

이에 기훈은 "난 그 쪽 사랑 안 해요"라고 말하자 하영은 "얼굴도 예쁘지. 몸매도 착하지. 사랑 안하고 배기겠어요?"라며 대시한다.

적극적이고 당돌한 하영에게 당황해 한 기훈은 "조카뻘 밖에 안 돼 보인다"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두사람의 좌충우돌 만남이 전개되자 상큼발랄한 연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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