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이 지방자치단체,대학과 손잡고 청년 실업자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실업자들에게 해외직무 연수와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연수가 끝나면 현지 기업에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으로 공단은 연수생의 4~6개월치 해외 현지 연수비를 지원한다.

또 지자체는 현지 체류비를,대학은 소속 대학 연수생의 항공료 등 출국에 따른 비용을 각각 부담한다. 공단은 올해 연수생 규모를 1000명으로 정했으며 연수 분야를 해외 취업이 가능한 모든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의는 노동부 청년고용대책과(02-2110-180)나 산업인력공단(02-3271-9083)으로 하면 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