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규 분양상가의 경우 오산 세교지구 C3블록에서 19개의 점포가 22,23일 이틀간 입찰에 부쳐진다. 단지 아파트수는 공공분양 1060채로 많은 편이다. 점포별 입찰예정가는 1억5000만원에서 4억3000만원까지 다양하다. 고양 일산2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410채)에서는 6개 점포가,가평읍 내 지구 2단지(국민임대 335채)에서는 3개 점포가 역시 22,23일 양일간 입찰에 들어간다. 이들 28개 수도권 점포의 개찰 시간은 23일 오후 5시다.
지방 신규 공급상가는 충북 증평군 송산지구 내 국민임대 아파트단지에서 4개 점포,광주 양동지구 내 공공분양 및 임대 단지에서 11개 점포,경북 의성군 상리지구 내 국민임대 단지에서 4개 점포가 각각 22,23일 이틀간 입찰에 부쳐진다.
나머지 8개 점포는 미분양 및 계약해지 등으로 인해 생긴 재분양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성남 도촌지구 B2블록 2개 점포,오산 누읍1지구 1개 점포,경북 포항 장량지구 1블록 2개 점포,전남 전주 효자지구 B1블록 3개 점포 등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LH상가는 초보자들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임대 등 배후 아파트 분양유형이나 인근 근린상가 유무 등에 따라 상권 파워가 달라진다"며 "무리하게 높은 금액으로 입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