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 정치학자인 미국 조지아대 박한식 교수가 한반도 평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간디 · 킹 · 이케다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미국의 유명한 흑인 대학이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모교인 애틀랜타의 모어하우스대가 세계 평화와 비폭력운동에 기여한 인사에게 매년 수여하는 것으로,역대 수상자 중 다수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와 겹칠 정도로 권위와 명예를 인정받고 있다.

'간디 · 킹 · 이케다 평화상은'은 모어하우스대와 이 대학의 마틴 루터 킹 목사 국제채플이 세계 평화와 비폭력운동을 위해 헌신한 마틴 루터 킹 목사,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일본의 사상가인 이케다 다이사쿠 국제창가학회(SGI) 회장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