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서비스 브랜드 대전] 대신증권 '빌리브'‥CMA금리 최고 9%까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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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펀드 가입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위해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자산관리종합서비스는 '빌리브(believe)'다. '큰 대(大) 믿을 신(信)'이란 대신증권의 오랜 홍보문구가 시대가 변하면서 새 얼굴로 다시 태어났다.
빌리브 서비스는 투자자가 대신증권 계좌로 2000만원 이상의 주식형펀드를 보유할 때 일정 한도 내에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최고 9%까지 보장하고 반면 펀드담보대출금리는 최저 1%로 낮춰준다.
CMA금리는 금액에 따라 연 5~9%.통화안정증권만을 100% 편입한 안정성이 높은 대신국공채CMA 상품이다. 혜택 기간은 타사의 3~6개월 보다 두 배가량 긴 1년이다. 펀드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이라면 CMA 고금리보다 금리를 낮추는 데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펀드담보대출 이자율이 연1~5% 적용된다. 혜택은 CMA나 펀드담보대출 중 하나를 선택하든지,혹은 한도금액을 자유롭게 조합해 두 가지 혜택 모두를 누릴 수 있다. 높은 CMA금리로 월급통장을 관리하거나 아니면 낮은 펀드 담보대출을 이용해 대출자금을 다른 곳에 재투자해 추가적인 자본이득을 꾀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미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2호 주식종류A형'에 2000만원을 투자한 고객 김모씨가 있다고 치자.A씨가 연 9%의 금리를 원한다면 최대 260만원까지 연 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저 대출금리를 원한다면 총 210만원까지 1% 이자가 적용되는 식이다. 5억원 이상 가입 고객의 경우에는 6000만원 한도 내에서 9%의 CMA금리를,5330만원까지 1% 펀드담보대출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영민 파이낸셜클리닉 본부장은 "수익률과 이자율,한도금액 등을 고객이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식형펀드는 430여개에 달한다. 신한BNP봉쥬르 차이나 주식형펀드,슈로더브릭스 주식형펀드,미래에셋 차이나솔로몬 주식형펀드,한국투자삼성그룹 주식형펀드,미래디스커버리 주식형펀드,KTB마켓스타주식형 펀드 등 국내외 대표 주식형펀드가 총망라됐다.
원래 187개 펀드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펀드이동제 시행으로 타사에서 옮겨오는 고객을 고려해 430개 펀드로 확대했다. 또 기존에는 거치식으로 투자된 펀드 잔액만을 평가했지만 그 범위를 적립식 투자액까지 늘렸다. 빌리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 계좌가 대폭 늘어난 셈이다.
대신증권은 금리 혜택 이외에도 빌리브 서비스를 통해 한층 강화된 펀드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일명 '펀드투자건강'서비스다. 고객에게 단순히 매매보고서를 발송하는 것을 뛰어넘어 투자상품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보유하고 있는 펀드상품에 대한 진단부터 시장 대응 방안,리스크관리,시장 핵심 변수 분석자료 등을 알차게 준비했다. 펀드와 관련된 만기 · 입금 · 출금 · 이자지급 · 담보 관련 사항 등 업무정보에서 주요 기념일,명절 등을 위한 선물까지 챙긴다. 고객의 감성까지 고려하겠다는 의미다.
이 서비스는 대신증권에서 2000만원 이상 주식형 펀드에 새로 가입한 고객이나 타 금융사에서 펀드를 이동해오는 투자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미 대신증권에서 2000만원 이상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 고객이라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규 고객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은 오는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되며 혜택 기간은 서비스 적용 시점부터 최대 1년까지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10월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리테일(소매영업) 부문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철학과 태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대신 빌리브 서비스는 이런 금융주치의 정신을 구체적으로 구현한 첫 번째 금융 서비스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재무적 행복을 추구한다는 철학이 바탕에 깔려 있다. 또 고객에 대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과 회사가 같이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간다는 계획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빌리브 서비스는 투자자가 대신증권 계좌로 2000만원 이상의 주식형펀드를 보유할 때 일정 한도 내에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최고 9%까지 보장하고 반면 펀드담보대출금리는 최저 1%로 낮춰준다.
CMA금리는 금액에 따라 연 5~9%.통화안정증권만을 100% 편입한 안정성이 높은 대신국공채CMA 상품이다. 혜택 기간은 타사의 3~6개월 보다 두 배가량 긴 1년이다. 펀드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이라면 CMA 고금리보다 금리를 낮추는 데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펀드담보대출 이자율이 연1~5% 적용된다. 혜택은 CMA나 펀드담보대출 중 하나를 선택하든지,혹은 한도금액을 자유롭게 조합해 두 가지 혜택 모두를 누릴 수 있다. 높은 CMA금리로 월급통장을 관리하거나 아니면 낮은 펀드 담보대출을 이용해 대출자금을 다른 곳에 재투자해 추가적인 자본이득을 꾀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미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2호 주식종류A형'에 2000만원을 투자한 고객 김모씨가 있다고 치자.A씨가 연 9%의 금리를 원한다면 최대 260만원까지 연 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저 대출금리를 원한다면 총 210만원까지 1% 이자가 적용되는 식이다. 5억원 이상 가입 고객의 경우에는 6000만원 한도 내에서 9%의 CMA금리를,5330만원까지 1% 펀드담보대출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영민 파이낸셜클리닉 본부장은 "수익률과 이자율,한도금액 등을 고객이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식형펀드는 430여개에 달한다. 신한BNP봉쥬르 차이나 주식형펀드,슈로더브릭스 주식형펀드,미래에셋 차이나솔로몬 주식형펀드,한국투자삼성그룹 주식형펀드,미래디스커버리 주식형펀드,KTB마켓스타주식형 펀드 등 국내외 대표 주식형펀드가 총망라됐다.
원래 187개 펀드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펀드이동제 시행으로 타사에서 옮겨오는 고객을 고려해 430개 펀드로 확대했다. 또 기존에는 거치식으로 투자된 펀드 잔액만을 평가했지만 그 범위를 적립식 투자액까지 늘렸다. 빌리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 계좌가 대폭 늘어난 셈이다.
대신증권은 금리 혜택 이외에도 빌리브 서비스를 통해 한층 강화된 펀드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일명 '펀드투자건강'서비스다. 고객에게 단순히 매매보고서를 발송하는 것을 뛰어넘어 투자상품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보유하고 있는 펀드상품에 대한 진단부터 시장 대응 방안,리스크관리,시장 핵심 변수 분석자료 등을 알차게 준비했다. 펀드와 관련된 만기 · 입금 · 출금 · 이자지급 · 담보 관련 사항 등 업무정보에서 주요 기념일,명절 등을 위한 선물까지 챙긴다. 고객의 감성까지 고려하겠다는 의미다.
이 서비스는 대신증권에서 2000만원 이상 주식형 펀드에 새로 가입한 고객이나 타 금융사에서 펀드를 이동해오는 투자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미 대신증권에서 2000만원 이상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 고객이라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규 고객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은 오는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되며 혜택 기간은 서비스 적용 시점부터 최대 1년까지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10월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리테일(소매영업) 부문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철학과 태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대신 빌리브 서비스는 이런 금융주치의 정신을 구체적으로 구현한 첫 번째 금융 서비스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재무적 행복을 추구한다는 철학이 바탕에 깔려 있다. 또 고객에 대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과 회사가 같이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간다는 계획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