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단신 男 '허핑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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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 최단신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허핑핑(21)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고 16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등 외신들이 전했다.
허핑핑은 2주 전부터 가슴의 통증을 호소했고, 이탈리아 로마 인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그는 TV프로그램 '더 레코드 쇼'에 출연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방문 중이었고, 이미 2편 분량의 방송을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허핑핑은 1988년 중국에서 '원발성 왜소증'을 갖고 태어났으며, 성년이 되던 지난 2008년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성'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그 때 당시 그의 키는 74.61cm에 불과했다. 이 병은 전 세계에 100명 밖에 보고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계 최단신 기록 보유자는 곧 바뀔 예정이다. 현재 세계 최단신 남성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스스로를 56cm라고 밝힌 네팔의 카젠드라 타파 미가르(18)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허핑핑은 2주 전부터 가슴의 통증을 호소했고, 이탈리아 로마 인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그는 TV프로그램 '더 레코드 쇼'에 출연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방문 중이었고, 이미 2편 분량의 방송을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허핑핑은 1988년 중국에서 '원발성 왜소증'을 갖고 태어났으며, 성년이 되던 지난 2008년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남성'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그 때 당시 그의 키는 74.61cm에 불과했다. 이 병은 전 세계에 100명 밖에 보고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계 최단신 기록 보유자는 곧 바뀔 예정이다. 현재 세계 최단신 남성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스스로를 56cm라고 밝힌 네팔의 카젠드라 타파 미가르(18)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