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심경고백…"오해는 안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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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전 멤버 박재범(23)이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밝혔다.
지난달 인기 그룹가수 2PM에서 영구 탈퇴한 박재범은 15일(현지시간·미국)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유튜브에 개인 채널을 개설, 자신이 직접 노래한 2분 33초 가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채널에 동영상이 올라온 지 8시간 만인 오후 11시 7분 현재 21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채널 구독 신청은 3만4000명 가량에 달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재범은 이 채널에 "요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들 중 하나"라는 글과 함께 미국 래퍼 바비레이(B.o.B)의 '낫씽 온 유(Nothing on you)'를 열창한 동영상을 소개했다.
또 이 노래에 자신의 근황과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가사를 개사해 덧붙였다. 가사 중간에 '피겨퀸 김연아처럼 질주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팬들에게 앞으로의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박재범은 "일단 팬 여러분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 가족과 친구, 크루(crew)한테 너무 잘해주고 좋은 일들 많이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노래랑 랩 하는거 보고 싶을까봐 만들었다. 그리고 다같이 웃고 같이 열심히 하고 화이팅하자. 안 좋은 말들은 안 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2PM 욕은 안했으면 좋겠다. 애들 착하고 좋은 애들이다. 오해는 안 했으면 좋겠다. 2PM 파이팅!"이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팬들은 즉각 반응했다. 팬들은 댓글로 "네가 어디에 있든 널 응원할게", "고마워, 끝까지 같이 걷자", "재범아 무슨일이 있어도, 어떤 상황에서도 지금처럼 견디자" 등의 글로 화답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